한국 여행을 하다 보면 정말 많은 카페를 만나게 됩니다.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부터 작은 개인 카페, 디저트 카페, 한옥 카페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여행 중 잠시 쉬거나 커피를 마시는 것뿐 아니라 예쁜 공간과 디저트를 즐기기 위해 카페를 찾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한국 카페를 처음 이용하는 외국인 여행자라면 주문 방법이나 진동벨, 키오스크, 화장실 위치처럼 조금 낯선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리를 먼저 잡아야 할까?”
“직원이 음료를 가져다줄까?”
“다 마신 컵은 어디에 두지?”
한국 카페를 처음 방문한다면 다음 10가지만 알아두세요.

1. 주문은 카운터나 키오스크에서 하는 경우가 많아요
한국 카페에서는 보통 카운터에서 직원에게 직접 주문하거나 키오스크를 이용해 주문합니다.
키오스크에서는 메뉴와 옵션을 선택한 뒤 카드 등 지원되는 결제수단으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매장에 따라 영어 메뉴를 지원하는 기기도 있습니다.
키오스크 사용이 어렵다면 직원에게 주문 가능한지 확인해보세요.

2. 사람이 많은 카페에서는 자리를 먼저 확인하세요
주말이나 인기 지역의 카페는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문하기 전에 이용 가능한 자리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면 음료를 받은 뒤 앉을 곳을 찾느라 당황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매장마다 이용 방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별도의 안내가 있다면 그 안내를 따르면 됩니다.
3. 진동벨을 받았다면 테이블에서 기다리세요
주문 후 작은 진동벨을 받는 카페가 있습니다.
음료나 음식이 준비되면 진동이나 불빛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진동벨을 가지고 기다리면 됩니다.
벨이 울리면 픽업 카운터에서 주문한 음료를 받고 진동벨을 반납하면 됩니다.

4. 1인 1메뉴를 요청하는 카페도 있어요
일부 카페에서는 좌석을 이용할 경우 1인 1메뉴 주문을 요청하기도 합니다.
특히 좌석이 많지 않은 개인 카페나 인기 카페에서는 이러한 안내를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 적용 여부나 주문 기준 등 세부 정책은 매장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입구나 메뉴판의 안내를 확인하세요.
5.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한국에서 매우 익숙한 메뉴예요
한국 카페에서는 계절과 관계없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메뉴판에서는 보통 Americano / Hot / Iced처럼 온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국 카페에서 무엇을 주문할지 고민된다면 아메리카노는 거의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기본적인 커피 메뉴 중 하나입니다.

6. 물·빨대·냅킨은 셀프 코너를 확인하세요
카페에 따라 물, 빨대, 냅킨, 시럽 등이 셀프서비스 공간에 준비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물건이 테이블이나 픽업대에 보이지 않는다면 주변의 셀프바를 확인해보세요.
매장마다 제공하는 물품과 위치는 다를 수 있습니다.

7. 화장실이 카페 밖에 있을 수도 있어요
카페 내부에 화장실이 있는 곳도 있지만 작은 카페나 상가에 있는 매장은 건물 공용 화장실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화장실이 다른 층에 있거나 출입 비밀번호가 필요한 곳도 있으므로 위치를 찾기 어렵다면 직원에게 물어보세요.
“화장실 어디예요?”
(Hwajangsil eodiyeyo?)
= Where is the restroom?
🚻 한국에서 화장실을 찾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지하철역, 카페, 편의점 등에서 화장실을 찾는 방법은 이전 가이드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8. 노트북 사용이나 콘센트 이용은 매장을 확인하세요
한국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공부하거나 업무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카페가 장시간 노트북 사용에 적합한 것은 아니며, 매장에 따라 노트북 이용 시간이나 특정 좌석 사용 등에 별도 안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콘센트 역시 모든 좌석에 있는 것은 아니므로 필요하다면 자리를 잡기 전에 확인하세요.

9. 다 마신 컵과 트레이는 반납대에 가져다주세요
셀프서비스 방식의 카페에서는 음료를 다 마신 뒤 컵이나 트레이를 테이블에 그대로 두지 않고 반납대(Return Station)에 가져다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쓰레기, 컵, 트레이 등을 구분해서 놓도록 표시되어 있다면 안내에 맞게 정리하면 됩니다.
직원이 테이블을 정리하는 방식의 카페도 있으므로 매장 운영 방식을 따르면 됩니다.

10. 영업시간과 라스트오더를 확인하세요
카페의 영업시간은 매장마다 다릅니다.
특히 개인 카페는 휴무일이 있거나 영업 종료 전에 라스트오더(Last Order) 시간이 별도로 정해져 있을 수 있습니다.
늦은 시간에 특정 카페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영업시간과 라스트오더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한국 카페에 간다면 이것만 기억하세요
한국 카페 이용은 어렵지 않습니다.
주문 방법 확인하기 · 자리 확인하기 · 진동벨 기다리기 · 셀프바 확인하기 · 화장실 위치 확인하기 · 컵과 트레이 반납하기
처음에는 키오스크나 진동벨 같은 방식이 조금 낯설 수 있지만 몇 번 이용하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여행 중 마음에 드는 카페를 발견했다면 잠시 쉬면서 한국의 다양한 카페 분위기를 경험해보세요.